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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이 왔더랬죠. 분위기 좋은 카페 알아냈으니 지금, 바로! 출발하자고. 이게 또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갑갑한 서울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었던 저는 '옳다구나!' 하며 간단히 저녁을 먹고 의정부로 출발하였답니다. 네비를 찍고 가는데 자꾸 이상한 쪽으로 (주유소가 있는 골목길) 빠지라고 해서 안 빠졌더니 큰 낭패로 돌아 돌아 겨우 도착했답니다.(네비 말을 꼭 믿으셔야 합니다.!) 밤에 가면 더 분위기 있는 카페. 블룸(Bloom)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
< 의정부 카페, 블룸(Bloom) >
블룸 카페에 힘들게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그래서 정원은 어디 있는데?' 였던 것 같아요. 밤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도 기여코 정원에서 마시겠다고 달려갔는데 아무리 봐도 정원이 없을 것 같이 생겼었거든요. 그래도 카페 외부 인테리어는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답니다.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본관, 별관 뒤에 큰 정원이 나왔답니다.
큰 정원에는 토끼들도 있었으며 각종 과일나무들이 많았는데요. 10월에 날씨가 이렇게 추웠나요? 바로 별관으로 들어와서 커피를 마셨답니다. 평일, 그것도 늦은 밤에 찾아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아니 한 명도 없었어요. 본관과 별관을 통 틀어서 말이죠. 테이블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었답니다. 의자 또한 털 의자, 흔들의자, 나무의자 등 많은 스타일에 의자들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셨답니다.
본관과 별관 사이에 인테리어가 블룸 카페에서 가장 예뻤던 것 같아요. 정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고요. 기본적으로 본관과 별관 모두 내부 인테리어가 무겁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 음료를 주문할 때 메뉴판을 보았는데, 브런치 카페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음식과 디저트들의 종류가 많았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밤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먹을거리가 카페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것처럼 음식도 존재하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분위기 좋은 카페를 또 한 곳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온 어제였답니다 : )
* 카페 블룸(Bloom)의 이용시간은 매일 10 : 00 ~ 24 : 00까지입니다.
* 카페 블룸(Bloom)은 외부음식이 반입이 불가하며 예약 시 3시간 전 미리 연락이 필요합니다. (주말 예약 불가)
* 카페 블룸(Bloom)은 의정부 IC 진입 직 전 장암 주유소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IC로 진입하시는 걸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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