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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제일 많이 서치했던 게 '맛 집' 이었던 것 같아요. 어찌나 맛 집이 많던지. 요리 재료도 사지 않고, 저녁에 바베큐도 하지 않았던.. 오로지 맛 집만을 위해 움직였던 것 같은데요 : ) 제가 갔던 곳들 중에 별로였던 곳도 물론 있었고 그저 그랬던 곳도 많았지만 제 입맛을 진짜 저격해버린 제주도 맛집 두 곳이 있었답니다. 오늘은 제주도 맛집 두 곳을 추천해드릴게요 : )





1. 꽁순이네, 고기국수


첫날은 서귀포에 있었으며 그저 그랬던 음식점만 당첨됐었더랬죠. 둘째 날 애월로 올라가 바다도 보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고기국수 생각에 서치를 해보았더니 유명한 '자매국수' 집이 나오더라고요. 그 집은 너무 유명해서 줄이 많을 걸 생각하니 바로 포기하고 다른 집을 찾아봤는데 바로 그곳이 '꽁순이네' 였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주 높은 퀄리티를 줬던 꽁순이네. 고기국수를 여태 세 번 먹어봤지만 이곳에서 파는 고기국수에 국물은 다른 곳과 다른 맛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그런 육수였지만 어찌나 맛있던지, 다시 또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무조건 가고 싶은 곳입니다 : )


* 꽁순이네 운영 시간은 10 : 00 ~ 19 : 00입니다. (화요일 휴무)

* 고기국수는 1인 : 6,000원입니다.

* 주차 가능합니다.






2. 섭지코지로, 돔베고기


제주도를 가면 꼭 먹어야 할 것들이 있죠. 흑돼지구이와 돔베고기인데요.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먹는 음식을 돔베고기라고 합니다. 제주도 특유에 분위기에 내, 외부 인테리어는 제가 제주도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니까요 : )




일단 내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 합니다. 6번째 대기자였지만 20분도 안 걸려 착석했던 것 같아요. 2명에서 돔베고기 정식 2개를 시켜 먹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섭지코지로' 의 돔베고기는 다른 음식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돔베고기 정식을 시키면 생선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생선으로만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할 정도였어요. 돔베고기의 맛은 입 아플 정도로 극찬하고 싶은 맛이었고요 : )


* 돔베고기 정식 1인 : 13,000원

* '섭지코지로' 운영 시간은 매일 12 : 00 ~ 23 : 00 / 브레이크 타임 15 : 30 ~ 17 :00입니다.

* 오후 6시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문의전화만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맛 집 중에서 제 입맛을 사로잡은 제주도 맛집 2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두 곳에서 제가 느꼈던 기분 좋은 맛을 여러분들도 함께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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