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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무사히 지나간 그 시점부터 에어컨 실외기는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 있어요. 드디어 가을이 찾아온 걸까요? 가을이 온다는 건 가을빛 단풍잎이 그립게 피어 오는 시기가 왔다는 거죠! 오늘은 2018년 가을 축제들을 함께 알아봐요 : ) 모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가볼만한 곳들 입니다.



1. 영광 - 불갑산상사화축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 불갑사는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약리에 있는 절입니다. 부처님의 불 자와 첫째라는 뜻의 갑자를 써서 불갑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불교가 전해진 이후 처음 건립되어 첫째라는 뜻의 갑자가 붙었나 봐요. 불갑사가 있는 불갑산은 상사화로 유명한 스팟인데요. 가을마다 상사화 축제를 열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영광으로 떠나는 고속버스가 매진이 될 정도로 유명해서 사전 예매를 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자가용과, 대형 버스를 이용해서 오신 분들은 별도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행사장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올라가시면 돼요. 붉은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상사화를 보기 위해 점심부터 사람들이 많아 주차도 하기 힘들다고 하니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게 팁 아닌 팁이랍니다 : )






2. 정선 - 민둥산억새꽃축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열리는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에 억새밭이 있어 민둥산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이곳은 정상 등반까지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고 올라가는 길목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스팟들이 많아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기 좋은 곳이에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 억새꽃들은 정상 주변에만 있다고 해요. 때문에 정선까지 오셨다면 무조건 등반해야 한답니다! 억새밭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절경이며 장관이기 때문에 뿌듯한 마음으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어느 곳이든 포토존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민둥산 억새꽃축제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 )






3. 인천 -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행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울 근교 가을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인천 녹색 바이오 단지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드넓은 꽃밭들이 반겨주는 이곳은 매립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만든 행사지라고 해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많이 있어 인생 사진을 건지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다른 축제장처럼 가수들의 공연은 없지만, 신기하게도 음악다방이 있다고 해요. 곡을 신청하면 틀어주는 형식인데, 이러한 장치들이 더 무드 있고 기분 낼 수 있게 해줬다고 해요. 길을 걸을때마다 나지막이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또한 먹거리 존도 있으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니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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